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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윤석열' 원희룡의 추락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조만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오욕의 정치 이력이 관심을 끕니다. 원희룡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김건희 특검의 핵심적인 두 사건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특검이 이들 사건을 우선 수사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는 만큼 원희룡이 화살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치권에선 원희룡이 '리틀 윤석열'로 불릴 만큼 지나치게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밀착해온 게 '원죄'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한때 '개혁 보수'로 분류됐던 원희룡이 추락한 계기는 윤석열이 당선된 20대 대선입니다. 당시 원희룡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과 맞붙었으나 4위로 탈락하자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대장동 1타 강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그 공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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