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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빠루사건' 1심을 주목하는 이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빠루(쇠지렛대) 사건'으로 국회 법사위 간사 자격 논란에 휩싸이면서 15일 진행될 1심 결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 구형만 이뤄지지만 1차적 사법 판단이라는 점에서 유죄 구형이 나올 경우 나 의원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법조계에선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이 국회 폭력의 상징적 사건인 만큼 향후 국회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검찰이 엄중한 구형을 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나 의원으로선 계엄 당일 윤석열과 통화로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것과 맞물려 최대 위기에 놓인 셈입니다. 나 의원은 2019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패스트트랙 충돌을 주도한 핵심 인물입니다. 당시 여당이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하자 나 의원은 의원들과 보좌진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회의 진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회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상대당 의원을 감금하는 등 극단 행위의 중심에 나 의원이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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