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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나경원의 '밀당'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나경원 전 의원 등판 여부가 최대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그가 출마하면 장제원 의원과 연대한 김기현 의원의 최대 라이벌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관건은 이른바 '윤심(尹心)'의 향배인데 대통령실의 기류는 유동적입니다. 출마를 용인하기도, 그렇다고 반대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나 전 의원은 등판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일 윤 대통령의 "개각은 없다"는 발언이 근거입니다. 나 전 의원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용설이 돌았습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나 전 의원을 주저 앉히려면 장관 자리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던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부위원장으로는 당 대표 출마를 막기 어려우니 더 큰 자리가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장관 교체 가능성이 차단되면서 이 문제는 자연스레 정리가 된 모양새입니다. 권영세, 원희룡 장관의 출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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