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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수사'가 정권의 자충수인 까닭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직접 겨냥한 수사가 정권의 자충수가 될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장은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거둘지 모르지만 무리한 수사 논란에 이은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문 결집 등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얘깁니다.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와 비교되면서 여론의 역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 적용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정권의 개입 또는 승인이 있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고발된 지 4년 동안 별 진척이 없다가 최근들어 속도를 냈다는 점이 의구심을 키웁니다. 특히 지난 5월 민정수석실 부활 후 수사가 급진전되면서 민정수석실 배후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주지검장 재직 시 이 사건을 지휘한 '친윤' 이창수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한 시기도 민정수석실 부활과 맞물려 있습니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후보자 취임 후 문 전 대통령 수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될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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