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민생지원금, 정부는 반대할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건 민생회복지원금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정부를 향한 비판도 불거지는 모습입니다. 재정의 역할을 방기해 경기를 악화시킨 책임은 외면한 채 민생지원금의 부작용만 강조하는 게 합당하냐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생지원금을 인기영합적 현금 살포로만 단정할 게 아니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정책 수단 중 하나로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나아가 정부의 부자 감세 중단과 재정 역할 극대화가 시급한 과제라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정부가 민생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 경제 상황이 위기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러나 정부도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민생이 어렵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실제 바닥경기는책상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 이상으로 좋지않습니다. 고금리, 고물가는 가계의 실질임금, 실질소득의 감소로 이어지고, 내수 소비 부진의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