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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대통령 하지 말았어야 했다
윤석열의 비극은 능력도 자질도 안 되는데 대통령 자리를 탐한 데서 잉태했다. 정권에 대든 검사라는 이미지 하나로 분수를 모르고 뛰어든게 원죄다. 단기간에 부적격자를 걸러내지 못하는 선거 제도의 맹점을 악용해 윤석열은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가렸다. 마치 정의롭고, 공정하고 상식을 갖춘 인물인 것처럼 포장해 국민을 감쪽같이 속였다. 배우자 김건희도 윤석열과 한치도 다르지 않았다. 여러 품행 논란과 탐욕스런 행위가 불거지자 김건희는 "내조에만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이던 표정을 아직도 많은 사람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거짓말과 위선으로 가득찬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 탄생했다. 정권을 잡자 윤석열은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고 본색을 드러냈다. 더이상 가식을 떨고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던 거다. 가장 먼저 정체가 드러난 게 그의 품성이다. 그동안 숨겼던 가학성과 폭력성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윤석열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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