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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속으로 웃는 이진숙
5·18을 폄훼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는 사실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결의안이라는 말 그대로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으니 의원직을 박탈하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촉구하는 것일뿐이다. 내심 이진숙 주장에 동조하며 징계에 눈감은 국민의힘을 헌법 부정 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이진숙을 제명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28개월째 공전중인 국회 윤리위원회부터 가동시켜야 한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대 6대 여야 동수로 윤리위 구성에 합의했으나 강성 지지층 반발에 무산됐다. 윤리위가 문을 열려면 위원 구성 비율부터 풀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설혹 여야 합의가 이뤄져 윤리위가 가동된다해도 갈 길이 멀다. 그간 국회에 쌓인 의원 징계안은 무려 55건에 달한다. 이중 25권이 범여권, 30건이 범야권을 겨냥하고 있다. 여권에선 '딸 축의금 논란' 최민희,'갑질 논란' 강선우,'주식차명거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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