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칼럼] 장동혁의 '기이한 단식'
8일만에 끝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은 '신의 한수'였다. 본인도 이토록 단식농성장이 문전성시를 이룰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찾아오는 건 능히 짐작했던 일이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장 대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던 초재선 의원들이 들르더니, 당 노선 대립의 대척점에 선 유승민 전 의원까지 찾아와 손을 잡았다. 쪼개졌던 보수가 결집되고 흔들리던 리더십도 굳건해지는 모양새다. 불과 며칠 전 만해도 장 대표는 궁지에 몰려있었다. 당 윤리위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자 사방에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최종 징계 결정을 미뤘지만 성토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때 느닷없이 나온 게 단식이다. '통일교·공천헌금 특검'을 명분으로 걸었지만 생뚱맞았다. 특검 피로감을 외치던 국민의힘이 되레 특검을 주장하는 모습이라니. 당 내에서도 국면전환용 단식이란 의심이 쏟아졌다. 이제 장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사라졌다. 당 통합을 해치는 어떤 언행도 중단돼야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