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조국, 넘어야 할 3가지 벽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23일 1년 만에 다시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조국 시즌2'가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 대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조국혁신당의 존립뿐 아니라 차기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입니다. 정치권에선 추락한 지지율 회복, 당 정체성과 비전 제시, 지방선거 승리 전략 등 3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고 지적합니다. 광복절 사면 후 좀처럼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조 대표로선 지방선거에서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 정치적 미래까지 위태로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조 대표가 마주한 최우선의 과제는 지지율 정체 돌파구 찾기입니다. 혁신당 지지율은 성비위 사태와 당의 존재감 약화로 2∼4% 수준을 맴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지지율에 비해 반토막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특히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왼쪽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중도성향의 지지층도 쉽게 흡수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조국사태'를 기억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