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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석방, 김건희 구속' 사필귀정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광복절 사면이 1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 구속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윤석열의 무차별 표적수사로 수감된 조 전 장관은 풀려나고,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디딤돌로 대통령까지 올랐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부부의 처지가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분석입니다. 진보진영에선 이런 상황을 두고 무너진 정의 회복의 상징적 장면이자, 검찰독재 시대를 끝내고 정의로운 법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거라는 기대가 많습니다. 조국의 수난은 지난 2019년 '윤석열의 난'이 시발점이었습니다. '검찰개혁'에 찬성하는 양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속였던 검찰총장 윤석열은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되고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자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검찰 안팎에선 조 전 장관 수사가 윤석열이 대권으로 가는 '대호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조국 수사'를 대권 도전의 발판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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