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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향응' 발표, 안 하나 못하나
대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 조사에 착수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결과를 내놓지 않아 의문이 커집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의혹 제기에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여태껏 뭉개고 있어서입니다. 법조계에선 대법원에서 이미 사실 조사가 끝났지만 파장을 우려해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대법원 자체 조사에 대한 불신 등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서라는 겁니다. 이런 대법원의 불투명한 태도가 사법 신뢰를 떨어뜨리고 불신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법원 안팎에선 대법원이 지 부장판사에 대한 접대 의혹이 실체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지 부장판사가 작년 8월쯤 서울 강남 룸살롱에서 직무관련자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았다"고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이 진상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접대 장소로 지목된 룸살롱 현장 방문과 지 부장판사 소명서, 카드결제 내역 등을 제출받아 조사한 결과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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