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정원오의 급부상, 선거 구도 바뀐다
최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내년 서울시장 선거 구도가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구도는 물론 여야 대결도 진영 대립 양상보다는 행정력 경쟁으로 바뀌는 양상이라는 진단입니다. 과거 여야 간 정치적 이슈가 뒤덮던 서울시장 선거가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잘 보듬을 사람을 선택하는 장으로 변모하는 현상은 바람직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정 구청장의 서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여당 경선 구도에 일대 혼전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다크호스 부상으로 인한 경쟁의 치열함에 그치는 게 아니라 행정력으로 무장한 유력 주자가 뛰어든다는 점에서 당내 경선의 방향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16일 출마 선언을 한 김영배 민주당 의원부터 자신을 "구청장, 청와대 경험을 가진 진짜 종합 행정가"라고 소개하는 등 정 구청장을 의식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흐름은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의사를 가진 다른 후보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