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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대법원장 후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9일 시작돼 인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에서 보듯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자질이 요구됩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이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들어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국회 인준 동의의 열쇠를 쥔 야당에서도 부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등 정국 현안과 맞물린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국회 인준 표결이 상당 기간 지체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보면 역대 이토록 문제가 많은 대법원장 후보가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비상장주식과 자녀 국외재산 신고 누락, 땅 투기와 농지법 위반 의혹, 배우자의 증여세 회피 의혹 등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의혹 해명 과정에서 "법을 몰랐다"는 핑계를 대거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라는 꼬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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