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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준비된 대통령' 보여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2017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만에 대통령에 오른 만큼, '능력'과 '실용'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의 역량이 평가받게 된 셈입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표방한 데 이어 이번엔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대통령으로선 내란 종식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경제위기 해결이 정권의 순항 여부를 가를 최대 고비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처한 여건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직 인수위 없이 즉시 직무에 돌입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기 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가 없다는 것은 운동선수가 준비운동 없이 링 위에 오르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향후 5년 간 정권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준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터라 불안과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탄핵으로 갑작스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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