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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사과'의 진정성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내란 옹호 전력에 대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됩니다. 내란이라는 국가적 중대사에 분명히 자신의 견해를 밝혀 놓고 1년도 안돼 입장을 바꾼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얘깁니다. 그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장관으로 발탁되지 않았어도 태도 변화가 있었을까 생각하면 권력을 얻기 위한 기회주의적 행태라는 의심은 여전히 남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남은 기간 그에 대한 끊임없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후보자는 30일 내란 옹호 논란에 대해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당시에는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지속적인 윤석열 탄핵 반대 입장에서 돌변한 셈인데, 그 이유를 실상을 몰라서라고 해명했습니다. 국회의원 3선까지 한 중진 정치인이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몰랐다는 건 솔직한 답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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