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칼럼] 이 대통령의 '후계자' 키우기
여권에서 때 아닌 후계자 논쟁이 벌어졌다. 유튜버 김어준씨가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을 두고 “차기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한 게 발단이다. 이에 김 총리가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번 사안은 김씨와 김 총리 간에 그간 불거진 긴장 관계가 없었더라면 크게 논란 삼을 건 아니다. 김 총리는 김씨가 또 도발을 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박지원 의원 말대로 '모른 척하고 즐기면' 될 일이다. 김 총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만에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다. 당초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설명을 위한 출장이었지만, 1차 방미 때 만나지 못했던 트럼프와의 회동은 예기치 않은 성과였다. 덕분에 그는 운동권 시절 미 문화원 점거 농성으로 생긴 '반미주의자' 딱지를 말끔히 털어냈다. 차기 미국 대선에서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거론되는 밴스 부통령과 두 번째 만남으로 개인적 신뢰 관계를 쌓은 것도 김 총리의 정치적 입지를 높였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