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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중징계하면서 김영환은 무징계?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수해 당시 태만한 행적이 계속 드러나는데도 아무런 제재가 없는데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해 때 골프를 쳐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됩니다. 여기에 지난 3월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골프연습장을 찾았지만 징계를 받지 않은 김진태 강원지사 사례도 소환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그때그때 다른 자치단체장에 대한 고무줄 잣대가 도마에 오른 양상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서 부적절한 대응으로 비난을 산 김 지사가 이번엔 집중호우 비상 상황에서 충북을 비우고 서울에서 기업인들과 만찬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재난 대응 최고단계가 발령됐는데도 도내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는 이유로 7시간 동안 관외로 이탈했다는 겁니다. 재난 비상 사태에서 도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피해 상황 파악과 확산방지 등 역할을 하도록 규정된 충북도의 '재난 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행동입니다. 김 지사는 1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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