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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자기 부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한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동훈은 최근 이재명 정부 계엄령 발동 가능성 언급에 이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여권을 공격하는 모양새입니다. 대장동 발언은 윤석열과 함께 '정치 검찰'을 이끈 당사자로서 이중잣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계엄령 발언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당시 기억을 소환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평이 나옵니다. 정치권에선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의 역할을 노리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한동훈은 대장동 업자들에 대한 항소장 미제출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진영에서 가장 먼저 비판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했다"고 하고,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대장동 일당의 공범"이라고 몰아부쳤습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 정치'의 정점에 있던 한동훈이 그럴 자격이 있느냐는 반응이 적지 않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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