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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판했다
'맹탕 회담'으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을 두고 한 대표가 오판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대통령에게 악재가 쏟아지는 최근의 정국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 인식을 가진 것이 패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한 대표가 너무 일찍 선을 그은 것도 실책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오만함과 치졸함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 대표의 정치적 미숙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한 대표는 21일 용산 회동에서 수모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처음부터 한 대표에게 모욕을 주기로 작정한 듯했습니다. 윤 대통령 외교 일정때문이라지만 한 대표를 밖에서 20여분간 서 있게 만든 건 지난 1월 서천 윤한 회동 당시 한 비대위원장을 한동안 추위에 떨게 했던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대통령실 경내 산책 중 윤 대통령이 줄곧 바지에 손을 찔러넣은 것이나, 면담 때 윤 대통령 맞은편에 한 대표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나란히 앉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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