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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사관리단은 '이동관 검증' 제대로 했을까
방송통신위원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교폭력이 논란인 가운데 정부의 인사검증은 제대로 이뤄졌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전에 정부의 검증 단계를 거치는 데, 1차적 검증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관할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수행합니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이 지난 8일 이 특보의 학폭 논란 입장문을 배포한 점으로 볼 때 이미 검증 통과 판단을 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무부와 대통령실이 이 특보 아들 학폭 사건에 대해 얼마나 '현미경 검증'을 했을지 의문이라는 견해가 여권에서도 제기됩니다. 이 특보는 입장문에서 학폭 논란에 조목조목 해명했지만 바로 반박에 부닥쳤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했고 친한 사이"라는 주장은 "피해자가 여러 명인데 한 명과 화해하면 학폭 사실이 없어지는가"는 질문으로 돌아왔습니다. '학생 선도위원회'가 아들의 전학을 결정했다는 이 특보의 해명과 달리 선도위가 열리지 않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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