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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미지 정치' 못 벗어났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그의 정치 행태가 여전히 '이미지 정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총선 참패 원인과 당 비전 제시 등에 대한 발언이나 메시지 없이 의도적인 활동 노출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만 치중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나마 총선 패배 후 약 한달 만에 침묵을 깨고 18일 처음으로 내놓은 현안 입장이 '해외직구' 문제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란 점이 눈길을 끌지만 현 정국의 핵심 의제는 아니어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전문가들은 집권 여당 지도자 출마 결정에 앞서 보수정당 혁신과 국가 비전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한 전 위원장의 '이미지 정치'는 정치 입문 때부터 줄곧 제기돼왔습니다. 비대위원장 취임사에서 '동료 시민'이란 생경한 용어를 언급한 것에서부터 그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산 방문 때 입은 '1992 롯데 티셔츠'나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셀카 사진을 찍는 것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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