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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무혐의, 이번엔 뒤집힐까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1월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관련 수사를 불송치로 종결한 결정의 적절성을 따져본다는 건데, 경찰 수사심의위 개최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을 끕니다. 경찰 안팎에선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에서 재수사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야권이 추진 중인 '한동훈 특검법'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경찰 수사심의위는 2021년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했지만 중요수사 심의는 거의 없었습니다. 경찰청을 비롯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설치돼 있지만 활동 내역이 미미해 유명무실하단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한동훈 딸 수사를 심의위에 넘긴 건 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 전위원장 가족은 딸 스펙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았지만 서울경찰청이 불송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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