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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는 '나쁜 총리'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예기치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르자마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거부권 행사,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냐에 따라 자신의 운명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달라질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의 12·3 내란을 막지 못하고 사실상 동조한 내란죄 피의자입니다. 탄핵을 해야 할 부적격자이지만 정국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중책이 맡겨졌습니다. 하지만 계엄 사태 전까지만해도 '나쁜 총리'로 불렸던 그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여전히 큽니다. 한 권한대행이 민심을 따르지 않는 결정을 할 경우 탄핵을 지체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인 한덕수는 국정 실패의 공동책임자입니다. 대통령 윤석열이 집권 초기부터 오만과 독선에 빠져 퇴행적 행태를 보이는데도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한마디 직언도 하지 않았습니다. 통상전문가이면서도 '경제 문외한'인 윤석열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노력도 없었고, 그렇다고 이태원 참사와 새만금 잼버리 파행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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