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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 선거', 온 정부가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총선 '관권 선거' 개입 논란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중단 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각 정부 부처는 과도한 국정 홍보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등 중립적인 기관들의 편향적 태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총선 앞에서 대통령과 정부 부처들이 국정을 정치에 활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제도를 퇴행시키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정부의 관권 선거 논란을 맨 앞에서 이끄는 당사자는 윤 대통령입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특별한 일정도 없는데 전국 곳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사전투표를 위해 부산을 찾은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부산항 신항 부두 개장식과 식목일 행사 참석차라고 했지만 최근 흔들리는 부산의 표심을 잡으려는 목적이라는 게 정치권의 해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년 벤처인 만남, 용산 어린이공원과 진관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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