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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위무사' 된 국민의힘, 그 끝은
4∙10 총선 이후 국민의힘이 국정 주요 이슈에서 대통령실에 끌려다니면서 '윤석열 당' 이미지를 못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 상병 특검법'과 국민연금 개혁, 각종 민생 입법 등에서 주도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대통령실의 '하명'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양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맞물려 여권 전체의 국정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여당의 힘이 약해지는 22대 국회에선 야당이 의제를 선점하고 여당이 끌려가는 현상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8일 진행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은 국민의힘의 현재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탈표가 거의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찬성을 공언한 의원들도 '무효'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 지도부가 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방침에 적극 호응한 셈입니다. 앞서 당내에선 특검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들을 향해 '당을 나가라'는 압박도 쏟아졌습니다.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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