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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방한이 걱정되는 이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께 한국을 첫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기 방한 이유에 관심이 쏠립니다. 당초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가 끝나고 여름 이후 답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던 터라 더욱 주목을 끕니다. 외교가에선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석열 대통령을 지원하려는 조처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강조한 한일 간 결속을 일본이 주도한다는 모양새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는 겁니다.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선 한일 군사동맹 체제 가속화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일 양국은 기시다 총리 조기 방한 문제를 놓고 물밑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초대된 이후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대통령이 G7 참석을 위해 연이어 일본을 방문하는 모양새가 부담스럽다는 점이 논의 배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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