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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줄행랑 방지법'이 꼭 필요한 이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자리를 떠나는 돌출행동이 발생하자 정치권에서 '김행 방지법' 제정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직후보자 본인이 청문회 도중 퇴장한 건 대한민국 인사청문회 역사상 처음이어서 파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청문회 무용론이 종종 제기됐지만 이번 사태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야당에선 후보 청문회 참석 의무화는 물론 자료 제출 강화 등 청문회 부실을 막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줄행랑'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당초 청문회 개최 전부터 국민의힘 쪽에선 보이콧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개최 일정과 증인채택을 단독 의결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내부적으론 김 후보자를 방어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김 후보자도 민주당이 단독 개최하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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