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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도 파면됐다
헌재의 윤석열 파면 선고로 '김건희 시대'도 종언을 고했습니다. 사실상 윤석열과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하며 권력을 휘둘러온 위세가 한순간에 꺾였습니다. 정부 수립이래 김건희 만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온 영부인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군사독재 시절 치맛바람으로 이름을 날린 전두환의 부인 이순자조차도 누리지 못한 권력을 누렸습니다. 이제 선출되지 않은 대통령 배우자가 권력을 남용하고 범죄를 저질러온 그간의 죄상을 심판받아야 할 순간이 도래했습니다. 김건희가 이 정권을 '나의 정권'으로 여긴 뿌리는 지난 대선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김건희는 윤석열 선거 운동을 막후에서 실질적으로 조종하고 관리했습니다. 캠프를 꾸리거나 영입할 인사들을 직접 고르고, 장모 등 가족의 돈으로 선거자금을 대기도 했습니다. 김건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은 대선 본부기지나 다름 없었습니다. 윤석열도 "선거라는건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느냐"며 김건희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김건희가 그간 "내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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