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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평가 윤 대통령보다 박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각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한 평가가 처음 나왔습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김 여사 외부활동을 보는 여론의 시선이 매우 부정적이라는 점입니다. 더욱이 김 여사에 대한 부정평가 정도가 윤 대통령 지지율보다 대체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김 여사가 광폭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관심을 끕니다. 김 여사의 활동 확대가 지지층 결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대통령실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김 여사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곳은 4곳이었는데,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섰습니다. MBC가 9일 발표한 조사에선 김 여사의 외부활동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35.5%인 반면, 비호감은 60.2%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6%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김 여사가 대통령 배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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