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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예훼손 소송 '자충수'되나
대통령실이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김 대변인은 "김 여사를 제대로 조사할 좋은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도 "대통령실이 자충수를 둔 것"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명예훼손 여부를 밝히려면 수사를 해야 하는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입니다. 민주당이 '김건희 주가조작사건 TF'를 내달 1일 출범하는 것과 맞물려 정국에 파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공판에서 김 여사 이름이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다"며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에서도 김 여사, 최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게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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