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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사태' 방치한 민주당이 더 문제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버티는 김병기보다 그를 감싸는 민주당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김 원내대표 의혹으로 여론이 크게 악화하는 데도 거취를 그에게 맡겨 놓은 채 사실상 수수방관하는 민주당이 사태를 더욱 꼬이게 한다는 주장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도덕적·윤리적 기준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끝내 자리를 고수할 경우 민주당은 물론 이재명 정부에까지 타격을 입힐 거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김병기 사태 발생 후 지난 일주일 간의 민주당 대응을 보면 이번 사안을 얼마나 안이하게 보고 있는지 드러납니다. 김 원내대표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160만원 상당의 최고급 호텔 숙박권을 받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건 지난 22일입니다. 지역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이날 추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고, 당 지도부도 김 원내대표 논란에 별다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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