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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의 '정면돌파' 전략, 패착이다
김건희 여사가 최근 외부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런 '정면돌파' 전략이 패착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판결과 대통령 관저 감사 결과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건 국민의 반감을 고조시킨다는 분석입니다.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대란과 함께 가장 화제에 많이 오른 주제였습니다. 여권에선 추석 직후 야권이 처리할 예정인 '김건희 특검법'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여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의 한 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병원, 소방서, 군부대 등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동선을 달리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영부인의 역할은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곳의 목소리를 함께 듣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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