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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실' 설치, 안 하나 못 하나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에 나서지 않는 등 100일 넘게 두문불출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공언한 제2부속실 설치가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총선 전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을뿐 아니라 선거 후에도 흐지부지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혀 향후 정국에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2부속실 설치는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실에서 꺼낸 카드입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통령실에서 구체적인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화한지 석 달이 넘도록 가타부타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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