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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사'들의 도주가 시작됐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검찰 수뇌부의 '도주'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탈출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창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윤석열·김건희 의혹에 봐주기 수사를 한 검사들의 '줄사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법조계에선 이들 '정치 검사'들에 대해서는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창수 사의 표명이 '꼼수'라는 건 사실상 임기가 두 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인됩니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찰에서 임기가 보장되는 자리는 검찰총장과 대검 감찰부장 등 2명밖에는 없습니다. 역대 중앙지검장 대부분은 대체로 단명했는데, 지난해 5월 취임한 이창수는 재임 1년이 지났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곧바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친윤' 성향의 이창수는 쫓겨나기 전에 제 발로 걸어가는 게 낫겠다는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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