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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검사들의 비겁한 도주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롯해 '친윤' 성향의 검찰 고위 간부들이 줄사표를 내면서 '정치 검찰'의 몰락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수사·기소권 분리 추진으로 검찰이 사실상 해체수순으로 들어가면서 친윤 검사들의 엑소더스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이전 정권에서 '검찰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위세를 떨치던 철옹성 조직이 윤석열의 몰락과 함께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심우정 등 '친윤' 고위직 검사들의 줄사직 배경을 놓고는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표면적으로는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반발입니다. 심우정은 1일 사퇴 입장문에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놓고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도 수사·기소권 분리안에 "사회적 혼란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약하면 이재명 정부가 검찰 조직을 해체하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에 맞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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