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그런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검찰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김 여사의 또다른 의혹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제자리걸음이어서 수사 상황에 관심이 쏠립니다. 명품백 의혹에는 연일 해명을 쏟아내는 김 여사 측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명품백보다 훨씬 혐의가 위중한 이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도이치모터스 항소심 선고가 나오는 9월까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을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당초 검찰은 명품백 의혹뿐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김 여사를 동시에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를 두 번 조사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특히 이원석 검찰총장은 임기가 9월까지지만, 후보추천위원회가 최근 구성된 만큼 후임자 인선이 마무리되기 전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