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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별'들 싹 도려내라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장성들의 책임회피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똥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쿠데타를 주동하거나 공모, 동조하고도 사법적 단죄를 피하기 위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군 장성들에게 "부끄러운줄 알라"고 일갈했던 장면과 똑같다는 겁니다. 초급간부와 병사들은 극심한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자기 살길만 찾는 계엄 투입 지휘관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 내에서 '똥별'들을 모두 도려내야 한다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나옵니다. 계엄 주도 장성들의 책임회피성 진술은 군내 제보와 부하들 진술에 의해 차례로 뒤집히고 있습니다. 부대원들을 국회 등에 계엄군으로 보낸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대표적입니다. 그는 지난 6일 언론 보도로 비상계엄을 인지했다고 했으나 10일 국회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틀전인 1일 알고 있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로부터 "의원들을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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