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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싸우라"는 말에 '돌격대' 된 총리∙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무위원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싸우라"고 당부한 뒤 총리와 장관들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존재감 없는 '식물총리'라는 평을 받던 한덕수 총리가 싸움닭으로 변신했고, 장관들도 야당 의원들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모습입니다. 이런 변화에 "할 말을 한다"는 일부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거나 되레 역정을 내는 행태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사람은 한 총리입니다. 최근 국회 답변에서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자주 연출됩니다. 국회 예결위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불출석을 두고 야당이 맹비난하자 한 총리는 "국무위원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박했고,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질의에는 "그건 의원님의 희망이다. 의원님 말씀은 다 틀렸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한 총리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국회에 싸우러 나왔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과거 국회에 답변자로 나설 때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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