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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김건희 여사 해명, 왜 꼬였나
국정 주요 현안이나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잦아 정무감각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어이없는 해명이 되레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과 관련해서도 과도한 표현을 동원해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실에서 불리한 이슈는 감추고 유리한 사안은 부풀리려다 보니 엇박자의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국내 일부 언론이 리투아니아 매체 기사를 인용해 김 여사가 현지 명품 매장들을 방문해 쇼핑했다는 의혹을 보도하자 '직원의 호객 행위로 매장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국내 한 언론에 "김 여사가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은 한 것은 맞고 안내를 받았지만 물건은 사지 않았다"며 "가게 쪽이 영부인이 지나가는 걸 봤고, 가게를 방문하게 하기 위해 친절하게 초대했다"고 해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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