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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 심각성, 대통령실과 경찰 달랐다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 강경 일변도로 나서는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면 전환용이라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으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덮기 위해 남북 대결로 이슈 전환을 하는 측면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채 상병 사건으로 보수층들까지 돌아서는 상황에서 보수의 핵심 가치인 안보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긴장 조성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정부의 강경한 대북 대응은 통상의 비례성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번 사태 발단은 지난달 10일 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북한 살포입니다. 그러자 북한은 상응하는 보복을 다짐했고 '오물풍선'을 두 차례 남쪽으로 내려보냈습니다. 북한은 이어 지난 2일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중단하고 밝히면서 다시 대북전단을 보내면 오물풍선을 재차 살포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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