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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총선까지 밀어붙이기, 과하면 역풍분다
좀처럼 해결 조짐이 보이지 않는 '의정갈등'이 여권의 총선 전략 때문이라는 지적이 의료계 안팎에서 나옵니다. '의대 증원' 이슈가 여론의 호응을 받자 총선 때까지 2000명 증원 밀어붙이기 방침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커지는데도 임시방편에 불과한 대책들을 쏟아내는 것도 총선 때까지 일단 둑을 막고 보자는 계산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의료 대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경우 여권에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대통령실에선 의대 증원 정책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는데 대해 고무돼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난달 말부터 소폭 상승한 윤 대통령 지지의 가장 큰 이유로 의대 증원이 꼽히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연일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여권 일각에선 4년 전 총선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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