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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직전까지 야권 흔드는 검찰, 선거 개입하나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선거 개입 논란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날까지 법원에 출석하게 된 것을 두고 검찰의 강한 입장 제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검찰의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은 진작 해야할 수사인데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 의구심을 낳습니다. 앞서 통계조작 혐의로 수사해온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전격적인 기소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국 등에 대한 재수사도 정치적 논란을 불렀습니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과거 정치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사는 총선 몇 달 전부터 자제해온 관례를 깼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에게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할 것을 통보하면서 "피고인 측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정치 일정을 고려해 재판을 조정하면 특혜라는 말이 나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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