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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선용' 장차관 교체...국정은 안중에 없나
최근 총선을 앞두고 장차관들이 잇달아 해임∙교체되면서 비정상적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들이 전원 교체되는가하면, 5개월 동안 내버려두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가 갑자기 수리됐습니다. 정치권에선 특정층을 겨냥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총선용 전략이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관가에서는 의료대란 사태가 악화되면 보건복지부 장차관도 희생양이 될 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과기부 차관급 인사 3명을 동시에 교체한 것부터가 이례적입니다. 대통령실은 인적쇄신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지만,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으로 누적된 과학기술계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최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입틀막' 사건에서 드러났듯 과학기술계의 좌절과 분노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뒤늦게 감지하고 내린 조치라는 겁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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