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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전 터진 '돈 봉투' 민주당에 득?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이 위기에 내몰리면서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 만도 십수 명에 달하니 당장은 악재가 분명합니다. 검찰이 곶감 빼먹듯 의원들을 소환할 때마다 민주당에 '부패 정당'이란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가뜩이나 체력이 악화된 터라 충격파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지지율 하락 등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차라리 잘됐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후에도 이뤄내지 못한 '인적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가장 큰 난제는 공천 갈등입니다. 지난 2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논란도 따지고 보면 친명계와 비명계의 공천 다툼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도부 개편으로 수면 아래로 들어갔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분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민주당 공천 싸움이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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