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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김민석', 이해찬이 될 수 있을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내정되면서 '정권의 2인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가 관심입니다. 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고 국정 최고심의기관인 국무회의 부의장을 맡는 명실상부한 대통령 다음의 정권 실세입니다. 앞서 한덕수 총리가 비상계엄을 막지 못해 정권을 나락에 빠뜨리는 데 일조한 것을 보면, 헌법상 2인자인 총리의 막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진보진영에선 김 내정자가 노무현 정부 실세총리였던 이해찬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이재명 정부 성공 여부를 가를 시금석이 될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86 운동권 출신'인 김 내정자는 DJ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는 등 엘리트 정치인 코스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당적을 옮기는 등 여러 차례 부침을 겪으며 한때 정치권에서 잊혀진 인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에 다시 복귀해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입지를 다져오다, 지난 총선에서 전략가로서 면모를 각인시켰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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