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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의 트집잡기, 윤석열에게 배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책임한 처신을 놓고 윤석열의 '제왕적 대통령'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거부권을 남발하고 법을 무시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가 윤석열과 다를바 없다는 지적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최소한의 역사의식과 공적 책임감 결여는 눈치보기에 능한 관료적 습성 외에 법치를 훼손해온 윤석열 내각의 핵심 구성원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 대행의 윤석열 따라하기의 대표적 사례는 잦은 거부권 행사입니다. 지난달 31일의 내란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최 대행이 권한대행직 수행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모두 7개로 늘어났습니다. 1987년 민주화이후 거부권 행사수로는 윤석열(25회)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권한대행에 오른지 불과 한달 여밖에 안 된 시간을 고려하면 역대급 불명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 대행이 행사한 거부권이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최 대행은 비상계엄 직후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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