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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조사없이 한남동 관저 수사 끝날 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 수사가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찰의 천공 조사가 불투명한데다 CCTV 영상 분석 등 물증 수사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의지가 보이지 않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수사에 착수한지 넉 달이 지났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선 경찰이 의혹의 진위를 밝혀내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천공의 소환은 기약이 없습니다. 당초 천공은 지난달 말 경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전해왔지만 "다시 상황이 바뀌었다"며 출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공의 출석이 난항에 부닥치면서 경찰이 천공에 끌려다닌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애초 천공은 경찰에 출석할 의사가 없었는데 그의 말만 듣고 다른 수단을 강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경찰은 천공 조사와 관련해 "현재 참고인 신분이라 강제로 소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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