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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풍수지리가의 존재를 왜 숨겼을까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풍수전문가이자 관상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육군총장 공관을 답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실이 그동안 이를 숨긴 이유에 관심이 쏠립니다. 더구나 대통령실은 지난 2월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까지 했습니다. 현재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KBS 보도로 이런 내용이 전해졌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백씨 관여 사실이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월 부 전 대변인이 자신의 책을 출간하며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떠도는 풍문' 수준의 천공 의혹을 책으로 발간한 부 전 대변인과 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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