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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블랙핑크 만찬 공연'에 꽂혀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돌출된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교체 사유가 방미 주요 일정 보고 누락으로 좁혀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외교라인 비서관 두 명도 옷을 벗었습니다. 여권에선 미국 측이 한류스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지만 제때 보고되지 않아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문책이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만약 이런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야말로 대통령실 내부의 난맥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이 아닌 행사 문제로 비서관들이 연이어 교체되고, 외교안보 책임자도 경질됐다는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이 본질이 아닌 문제에 과도한 관심을 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실 주변에선 미국 측이 그룹 블랙핑크와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한미 정상회담 국빈 만찬장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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