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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의 한미 이간질에 안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특검 수사를 '숙청' '혁명'이라고 발언하면서 그간 우리 정부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미국의 극우 세력이 태극기 부대 등 한국 극우 세력과 초국가적 연대를 구축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동안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트럼프는 이재명 대통령의 설명에 '오해'라고 하면서도 교회 압수수색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트럼프가 이 문제를 우리 정부에 대한 압박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외교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분명해진 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대표되는 미국 극우진영의 인식이 트럼프와 백악관에까지 파고 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주로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선거 이슈를 기반으로 극우연대가 이뤄져왔지만, 한국 역시 마가의 관심 범위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는 점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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